코스피지수, 개인 매수세에 2089.62 마감…원·달러 환율, 0.3원 오른 1123원대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피가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해 2080선을 회복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1%(12.70포인트) 오른 2089.62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장 들어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소폭 상승한 채 마감됐다.

이날 개인이 172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177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규모별로는 대형주(0.54%), 중형주(1.34%), 소형주(0.21%)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50원) 내린 4만3750원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KB금융(-0.21%), SK텔레콤(-0.38%), SK하이닉스(-0.57%), LG화학(-1.6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현대차(3.37%), 포스코(2.45%), 삼성물산(1.39%), 삼성바이오로직스(0.5%), 셀트리온(0.42%)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알려진 유한양행은 이날도 8% 넘게 급등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23.8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