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1일 미국 뉴욕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곡선을 그리다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 뉴시스 그래픽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14.69)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2010.12까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4.14) 대비 4.58포인트(0.71%) 오른 648.72에 출발했다. 장초반 하락 전환한 지수는 오전 9시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0.41%) 내린 641.53에 거래됐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다시 반등을 시도, 오전 10시49분 현재 전날보다 2.71포인트(0.42%) 오른 646.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원, 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나노스(1.56%)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5%), CJ ENM(-0.69%), 신라젠(-0.70%), 포스코켐텍(-0.15%), 에이치엘비(-1.22%), 바이로메드(-2.52%), 펄어비스(-1.41%), 메디톡스(-2.42%), 스튜디오드래곤(-1.09%) 등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미중 무역전쟁 갈등 우려 감소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1.72포인트(1.77%) 오른 2만4874.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38포인트(1.57%) 상승한 2682.63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1.36포인트(1.58%) 오른 7161.6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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