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 덕에 215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8.31) 대비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17.62까지 하락해 연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 기준 지난해 4월 11일의 2117.82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2150선 위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날 18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17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5%), 운수창고(2.82%),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08%), 서비스업(0.78%)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2.48%)과 섬유의복(-1.35%), 종이목재(-1.1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0.34%)와 현대차(-0.43%), KB금융(-0.58%)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3.06%), 셀트리온(4.8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포스코(2.27%), LG화학(4.10%), SK텔레콤(1.07%), 삼성물산(0.43%) 등이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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