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예정대로 6일 저녁 정상 진행된다.

㈜한화 측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 지역 비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돼 붗꽃 연출 시간인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9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7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부터 태풍 콩레이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불꽃축제는 예정대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40분가량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별다른 차질 없이 열릴 전망이다.

2018 여의도 불꽃축제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018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 캐나다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올해 구성은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에 맞춰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돼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화 측은 "달은 소망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파란 은하수 빛을 연상시키는 '블루레인' 불꽃, 다양한 변색 효과를 자랑하며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고스트' 불꽃 등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컬러은하수' 불꽃은 원효대교에서 다양한 색깔이 반짝거리며 폭포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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