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강연자 이미지(사진 왼쪽부터) 데이비드 페터슨 전 뉴욕주지사.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 제임스 클래퍼 전 오바마 대통령 수석고문 (사진=블록체인)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블록체인 행사인 ‘블록서울’이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미래 방향을 “기술을 통한 사람 관계의 확장과 도약” 으로 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테크놀로지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사로 국내에서는 나세영(비트코인 센터코리아 창립자), 허진호(트랜스 링크 코리아 대표}, 류정희(퓨처플레이 대표) 등이 나선다.

해외에서는 지미 웨일스(Jimmy Wales, 위키피디아 창립자), 데이비드 페터슨(David Paterson, 전 뉴욕주지사), 마이클 하이든(Michael Hyden, 전 CIA/NASA 국장), 제임스 클래퍼(James Clapper, 전 미국국가정보원 국장) 등 40여명의 강연이 이어진다.

지미 웨일스는 2006년 타임즈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인터넷기업가이자 위키피디아의 공동 창업자다.

이들은 “암호화폐 : 돈인가 주식인가?” “규제가 기술발전의 보조를 맞출 수 있는가?”, “하이브리드 모델 : ICO시대에 벤처의 미래”, “2018 3대 혁신적인 블록체인 교육과제” 등의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조 연설자로는 2008년 뉴욕의 재정위기를 극복한  데이비드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가 나선다. 그는 경험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내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은 이미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속에서 새로운 한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글로벌 교류의 장을 넘어서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연 뿐만 아니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록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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