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지원 사업인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대상은 생계수급 가구 중 1인 가구 기준 근로·사업 소득이 중위소득 20% 이상에 해당하는 만 15세부터 34세 사이 청년이다.

통장에 가입할 경우 근로소득 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며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고 근로소득 공제금과 근로소득 장려금을 모두 지원받으려면 3년 이내 생계급여 탈 수급을 해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소득신고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가구별 특성에 따른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시는 이번 모집 기간에 제주시 가입규모인 72명이 미달할 경우 오는 10월 중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처음 시행된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지난 8월 말 기준 55명이 가입·유지해 근로소득 장려금 7만2500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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