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원종서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몽골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몽골 실크로드 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어 2년째 추진되는 사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소비재 제품을 취급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며, 선정 규모는 총 10곳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몽골 현지 수출 상담회 참여 기회, 바이어 개별 방문을 통한 현지 비즈니스 상담, 왕복 항공료 50%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6월 18~22일 파견될 예정이다.

김재갑 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단장은 "몽골에 진출한 국내 유통 프랜차이즈들의 성공은 여러 차례 회자돼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좋은 인식과 몽골 경제회복에 따른 소비 활성화 추세가 지역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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