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 결과, 승용차 타이어 부문서 2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키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하고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 확대 등 세계적으로 이목을 이끄는 성과를 잇따라 거뒀다.

또 국제 슈퍼카 브랜드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국내 타이어 기업 처음으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문화∙예술, 스포츠, 패션,ESG 경영 등에서도 힘써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숲 조성, 벽화 그리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점도 브랜드 파워 1위 선정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보조 인지, 비보조 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도 이미지, 구매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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