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산아카데미)
(사진=도산아카데미)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도산아카데미 구자관 이사장과 김철균 원장은 대한민국 해군 도산안창호함의 명예부대원(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위촉식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413회 도산 리더십 포럼과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명예부대원(명예함장) 위촉을 축하했다.

이동영 도산안창호함 함장은 "도산아카데미 구자관 이사장님과 김철균 원장님을 도산안창호함의 명예부대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안창호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가장 깊은 곳에서 국가를 수호하는 잠수함으로 앞으로 작전 및 훈련을 한치의 오차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도산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도산안창호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부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며 우호증진 및 유대강화를 위한 상호 방문과 부대장병 위문 및 격려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 설계하고 건조한 잠수함인 장보고-III급 1번함으로, 국내 최초의 중형급(3000t)잠수함이다.

해군은 독립운동과 민족번영에 이바지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함명을 ‘도산안창호함’으로 명명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초기 설계단계부터 민·관·군 협력으로 주요 핵심장비를 개발하여 탑재, 전체 국산화 비율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잠수함과 달리 SLBM(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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