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원종서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생물 전문박물관인 씨큐리움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 가족 바다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 가족 바다 실험실은 ▲자개공예 체험(4월) ▲코딩 활용(5월) ▲서천갯벌 탐사(6월) ▲자원관 미션 활동(7월) ▲해면동물 관찰(8월) 등 다섯 가지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월 2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학년 이상)으로 대상을 분리 운영해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가지 교육에 모두 참여한 가족에게는 특별한 선물 프로그램 '씨큐레이션 랩'도 제공할 예정이다. 씨큐레이션 랩은 과학자의 연구공간을 씨큐리움에 재현한 실험실로, 방문객과 과학자가 함께 소통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교육·교육소식) 및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완현 관장은 "가족이 함께 배움과 체험의 즐거운 시간을 누리는 가운데 해양적 소양을 높이고 풍요로운 가족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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