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제적인 시각 및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전·현직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국제관계분야 전문가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교육 과정부터 2주 간의 해외 현장학습 및 국제기구 진출 시 정착 지원금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국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의 협력을 통해 2023년도부터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Advanced Programme on Human Rights and Sustainable Development(APOHS)”를 새롭게 도입하여 수료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고 경력 개발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을 포함한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2주 간 UNRISD, IOM, UNHC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등 제네바 현지의 유엔 종사자들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턴십 기간에 정착 지원금을 3개월 간 지원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8기는 30명 선발 예정으로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 및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 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3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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