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우측)과 코스타 크루즈사 프란시스코 라파(좌측) 아시아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우측)과 코스타 크루즈사 프란시스코 라파(좌측) 아시아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올해 크루즈 전세선 연간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한 이후 출시했던 5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의 모객(5,000여명)이 진행되면서 9월 크루즈 전세선의 운항 계약이 성사되며 크루즈 선도기업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9월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올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5,000여명 모객에 성공했다.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사와 지난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2번째 연간 운항 계약을 이어왔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에 진행될 크루즈 전세선 상품 1항차는 9월12일 속초를 모항으로 일본의 오타루,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이다.

2항차는 9월 17일에 속초를 시작으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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