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양양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17일 오후 3시38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해수욕장에서 6세 남아가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려 속초해양경찰서가 수색에 나섰다./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해수욕장에서 6세 남아가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38분께 양양군 남애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놀고 물놀이 하던 A군이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인근 관광객이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해경은 수색 1시간 여만인 오후 4시32분께 A군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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