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CJ프레시웨이는 PB ‘튼튼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트렌디한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며 약 3조 6천억 원 규모의 학교 급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튼튼스쿨은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유통하는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 유통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0% 확대됐다. 

CJ프레시웨이가 튼튼스쿨 브랜드를 통해 운영하는 상품은 약 60종이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훈제오리 △생선튀김 등 메인 메뉴용 상품부터 △두부 △주스 △견과류 등 메뉴 활용도가 높은 구색 상품까지 다양하다.

특정 식재료를 여러 구색으로 판매한 전략도 돋보였다. 치킨류를 순살치킨, 팝콘치킨, 가라아게 등 식감과 모양에 차이를 둔 여러 가지 상품으로 출시해 다양한 급식 메뉴를 제안하는 식이다. 튼튼스쿨의 치킨류 상품은 작년 한 해 동안 100톤가량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는 새 학기를 겨냥해 내달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육즙가득 함박카츠 △치즈듬뿍 샌드카츠 등 메인 메뉴용 상품부터 후식용 베이커리류, 과일주스까지 다양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차 고객인 영양사 선생님과 최종 소비자인 학생들이 모두 선호할만한 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청소년 식문화 트렌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소통을 확대하고 즐거운 학교 급식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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