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상상인증권은 28일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마카오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카지노주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상상인증권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마카오 규제를 기대하며'라는 제목의 카지노 산업분석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카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반사수혜가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과 겹치는 시점부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의 지속적인 규제는 미국 자본을 밀어내기 위함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괄목할만한 카지노 방문객 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5,056억원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그랜드 하얏트 제주(호텔)의 실적이 카지노 고객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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