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현재 서울특별시 서울런에 가입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학습수준 개선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약 1년간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에 더해 ▲여름방학 진로캠프와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 그리고 ▲학기중 학습비용(반기별 10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진로캠프에서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분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2주간 제공되고, 집중학습캠프는 겨울방학 1달간 숙식을 포함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

학습비용은 우리카드와 협력을 통해 서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어 학습 외 목적 사용에 대한 유혹 없이 실질적인 학습용품 구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학습기회 소외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서울런)에 민간재단이 제공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우리미래 서울러너)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 학생들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3월 22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표 제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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