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왼쪽)와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플펀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왼쪽)와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플펀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피플펀드가 OK금융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에 도입할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형(CSS) 개발에 나선다.  

피플펀드와 OK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와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OK뱅크 인도네시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할 특화된 평가모형을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는 “OK금융그룹과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검증을 완료한 AI 신용평가 기술력을 가지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AI신용평가모형과 리스크 솔루션을 개발하여 현지에서도 신용평가의 기준을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신용 인프라 수준에 걸맞은 신용평가모델을 개발 및 고도화해 OK뱅크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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