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0.25% 하락-나스닥 0.43% 상승마감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뉴욕증시 중개인들이 주가 상승에 밝은 표정으로 매매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뉴욕증시 중개인들이 주가 상승에 밝은 표정으로 매매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96.36포인트) 내린 3만7905.4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 지수는 0.88%(14.17포인트) 오른 4864.6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43%(65.66포인트) 뛴 1만5425.94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빅7 종목들도 모두 올랐다.

애플은 0.67%,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0% 상승했다. 알파벳은 0.72%, 아마존은 0.80% 올랐다. 메타와 테슬라는 각각 0.90%, 0.16% 뛰었다.

엔비디아는 2.19달러(0.37%) 오른 598.73달러로 마감해 18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내리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항공사 종목들은 이날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유나이티드항공이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을 발표한 것이 항공사 주가 급등 방아쇠 역할을 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5.31%, 아메리칸항공은 2.79% 뛰었다. 

법원의 인수합병(M&A) 제동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항소에 나선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도 함께 올랐다. 제트블루는 0.14달러(2.80%) 오른 5.14달러, 인수 대상인 스피릿은 0.25달러(3.13%) 뛴 8.23달러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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