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OKIS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서 멘토로 선발된 OK배정장학생들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뒷줄 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
‘2024 OKIS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서 멘토로 선발된 OK배정장학생들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뒷줄 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OK금융그룹 산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은 OK배정장학생들이 재외동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OKIS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일본 현지로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saka Kongo International School·OKIS, 이하 ‘금강학교’)’에서 실시되며, OK배정장학생 27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 OK금융그룹 본사에서 멘토링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글로벌 멘토로 나선 OK배정장학생들을 격려했다.

OKIS 글로벌 멘토링은 금강학교에 재학 중인 재일교포 학생들이 OK배정장학생과의 교류를 계기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그 뿌리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금강학교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고국의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고자 정치, 역사, 예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 및 학부 전공생들로 멘토를 구성했다.

금강학교에 방문한 OK배정장학생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및 역사 교육 ▲한일 관심사 토론 및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겸 OK금융그룹 회장)은 “민족교육의 산실인 금강학교는 명실공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쿨로 거듭나기 위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품고 한민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OK배정장학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온 사절단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금강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긍지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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