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가입고객 분석을 통해 20·30세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4월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 출시 후 7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건강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상품 취지에 맞게 40세 이하 가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입연령 구분을 통해 20·30세대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번 개정 상품은 가입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으로,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눴다.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80% 이상의 후유장해 진단 시 적용되던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50% 이상 후유장해진단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이 상품에는 새로운 신규 보장도 탑재됐다. 간병인사용 일당과 간호간병서비스 일당의 보장을 강화하여 고령화로 인한 간병비 부담을 덜도록 했다.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설계된 ‘KB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은 2023년 한 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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