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 전경 (사진=한국고용정보원)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 전경 (사진=한국고용정보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서울 관악구)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0주년 한국진로교육학회 기념학술대회 : 진로교육과 함께 한 30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진로교육학회 30주년을 맞아 유관기관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과 함께 한 30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교육정책사 및 국가진로교육센터의 역할 점검, ▲진로전담교사와 진로교육연구회의 과거-현재-미래, ▲진로교육과 한국진로교육학회의 발전 방향 등 4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정철영 교수(서울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지연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4 수능까지의 교육 정책을 탐색하고 평생 진로교육의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박정근 교사(수원 호매실고등학교)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제도를, 문미경 교사(수원 장안고등학교)는 진로교육연구회를 각각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서우석 교수(경인교육대학교)가 진로교육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김영중 원장은 “한국진로교육학회는 진로교육의 역사와 함께 혁신과 변화를 맞으면서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 실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왔다”고 30주년 축하 소감을 전하며,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들의 생애에 걸친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 경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심층 경력개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진로지도 및 상담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2008년부터 생애 진로·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공동으로 진로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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