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2018 하반기 공채 객실승무원 채용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경쟁률 105대 1을 기록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총 54명을 선발하는 이번 객실승무원에 지원자 5684명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가 멀어 서울에서 진행되는 면접응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거주지원자들을 위해 전북 전주에서 실시하는 지방 면접 지원에는 총 33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전형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역량평가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종 합격자 54명은 9월과 11월 27명씩 나누어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 9주간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보안, 서비스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스타항공의 신입객실승무원들의 인턴기간은 8개월로 근무 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보안요원으로서 업무와 함께 객실 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 이해도와 인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직무와 관련한 본인만의 강점을 살려 면접을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