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비트코인 온라인 거래플랫폼,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인 아더 헤이스(Arthur Hayes)가 또다시 대담한 예언을 내놨다. 미국과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조정 메커니즘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7자리 이정표, 즉 100만달러대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헤이스 창업자는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과 중국의 통화완화 등 글로벌 G2 경제의 통화정책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조장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기금리 상승을 제한하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계속될수록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 가격을 현재보다 2,700% 가량 높은 수준으로 유도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대담한 주장은, 최근의 강세가 시작되기 적인 지난 3월부터 제기된바 있다.
헤이스 창업자는 지난 분석자료에서 중국 통화당국의 완화된 정책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도를 비트코인과 연결시켰다.
또 유럽과 일본의 광범위한 부양책을 예상하여 일반 국채로 몰리던 자금이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토대로 비트코인 가격의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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