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벨리즈와 그레나다와 양자 협력 및 한-카리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방 장관이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올란드 하벳 벨리즈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재난관리부 장관, 앤디 윌리엄즈 그레나다 동원·실행·혁신부 장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면담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간 개발 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카리브공동체(카리콤)와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을 조속히 구축함으로써 두 나라를 포함한 카리콤 국가와의 구체적인 산업·에너지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방 장관은 부산엑스포를 전 세계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노하우와 경제발전 노하우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강조하고 양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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