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원종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다송리사람들 영농조합법인 김현정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유기농 장류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업 발전 및 소득 증가, 전통 항아리 수목원 조성을 통한 전통 제조 방법 계승, 방문객 유치 등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의 20여 년간 농촌 및 농업에 대한 꾸준한 준비와 투자에 따른 결과라 그 의미가 깊다.

그는 2008년 다송리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이후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을 통한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해 약 5000여 개의 전통 옹기를 이용한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간장, 현미식초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로도 수출하는 등 우리 전통의 맛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전북농관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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