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빗썸이 긴급 서버점검을 실시하면서 전체 서비스를 중단했다.

빗썸은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시간30분 동안 빗썸 전체 서비스를 중지하고, 긴급 전체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이뤄진 DB(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일부 서비스가 장애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빗썸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빗썸 측은 “이날 진행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후 일부 서비스 불안정으로 인해 긴급 전체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빗썸의 서비스 중단에 거래자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상승세인 가상화폐 시장에서 서버 점검으로 인해 매도, 매수의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급등, 급락 할 때면 빗썸의 서버다운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손실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너무 힘들다”면서 “서버 다운 내역을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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