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서비스 전문업체 휴네시온이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24일 휴네시온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는 8700~1만원이었다.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전체 공모 물량의 72.5%인 100만8107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865개 기관이 참여해 75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휴네시온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다"며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네시온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9만530주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 인수합병(M&A)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7만8106주를 대상으로 오는 25~26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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