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기아가 새로운 방식의 문화적 소통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대중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아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하 서울라이트)’에 참여하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와 연계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목) 밝혔다.

우선 기아는 디자인 철학을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로맨싱 젬스톤즈(Opposites United: Romancing gemstones)’를 9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공연은 문화와 예술, 디자인과 관련된 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빛과 소리 그리고 몸짓과 같은 고유한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한다.

행사 첫 날은 카림 하비브 부사장의 기조 연설과 함께 공연이 시작된다. ▲사운드 디자이너 겸 드러머 미싱이어(MISSING EAR) ▲안무가 이양희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 오토랍(Otolab)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뮤지션 나잠 수 ▲싱어송라이터 알레위아(Alewya) ▲프로듀서 아프로도이치(Afrodeutsche)가 참여해 독특한 방식의 공연과 무대 연출로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해외 아티스트 4개 팀은 지난 4월 개최된 기아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에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당일 한정된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아는 ‘서울라이트’의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에 2년 연속 참여한다.

‘서울라이트’는 너비 222m와 높이 29m 규모의 DDP 외벽에 이미지를 투사해 그림이나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미디어 아트 행사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 고객과 소통하는 내면의 여정(Opposites United – Internal Journey of Communication)’을 주제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소통 과정을 표현했다.

이 영상은 ‘서울라이트’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DDP 서측 외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전시는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의 삶을 향한 열정에서 비롯된 기아 디자인의 문화적 소통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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