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는 세잎클로버의 꽃말(행복)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현대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 현대자동차와 더나은세상 관계자,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자공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로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일대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4년간 1600여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교통사고 피해가족이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 또는 장애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가정을 말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선발했다.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경기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열고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의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대식과 함께 멘토링 활동계획 수립,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 다양한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초청 행사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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