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금융지주 편입 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 사업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일원으로, 1980년대 준공된 1~3층의 단독주택들과 60세대의 맨션 등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하여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 등 총 150세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총매출액은 726억원이며 조합원 10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0세대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우리자산신탁의 도시정비사업이 서울, 수도권에 이어 부산 지역까지 확대되었으며,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부산 지역의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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