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증권업계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 무비자 수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 무비자 수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중국 VIP의 회복을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7월 기준 제주공항의 중국 항공편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9.3% 수준으로 회복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삼재가 끝나가니 호재도 한꺼번에 온다"며 "실적과 모멘텀의 동반 상승 초입"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7월 호텔/카지노 합산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서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흑자 전환 하자마자 중국 단체관광 재개된다"며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외국인 투숙률 상승으로 객실점유율(OCC) 75% 내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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