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맹그로브 나무 기부 캠페인 목표치인 ‘1만 그루’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페이지에서 룰렛판을 돌려 나오는 묘목 숫자 만큼 맹그로브 숲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오픈했다.

열흘 만에 총 5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면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캠페인 일정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됐다.

응원 댓글만 총 800개에 육박했으며,  특히 1,700건이 넘는 SNS 공유가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무분별한 개발로 긴급한 복원이 필요한 맹그로브 숲에 나무 그루를 기부하는 ‘지구의 에너지를 돌려주세요!’ 캠페인을 기획, 지구 환경 복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남은 올해도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맹그로브 숲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현지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시점에 맞춰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새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도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의 응원과 호응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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