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가 이번에는 태아를 가위질한 사진을 올렸다.

▲ 뉴시스 그래픽

워마드가 남성혐오 뿐 아니라 천주교 성체 훼손 사진에 이어 태아를 조롱하는 사진까지 게시하면서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워마드 사이트에는 지난 13일 저녁에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낙태당한 남아 태아의 실물사진 한 컷과 가위로 난도질당한 후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다.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이라는 글을 달았다.

글 내용은 마치 자신이 낳은 태아를 토막낸 뒤 개에게 먹이로 주겠다는 내용이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해당 글은 16일 오후까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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