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 개선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대비 상각 전 이익(EBITDA) 흑전의 우호적 전망은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실적 개선 드라이버인 국제선 인프라 회복은 2024년 하반기까지 유효한 포인트”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3분기는 영업이익 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늘길 확장에 따른 호텔, 여행, 카지노 전 부문의 실적 개선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제주 국제공항의 해외 항공편 확장, 여름 성수기 감안 시 호텔과 여행의 실적 개선은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카지노 실적 개선도 동일한 논리에 뒷받침 받는다”면서 “트래픽 증가를 통해 나타난 4~5월의 홀드율 안정세가 지속되고 7월 중국 항공사의 제주 취항 효과를 통해 월별 150억원 수준의 순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면 연결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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