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군인공제회는 6월28일 제203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우근(58세·사진) 전 대우건설 재무금융실장(상무)이 선출되어,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심우근 부동산투자부문이사는 연세대 행정학과와 미국 미시건대 MBA과정을 졸업했으며, 1984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개발사업본부 사업담당을 비롯해 자산관리팀장, 주택사업본부 사업팀장, 기획팀장, 사업담당 임원, 리스크관리실장, 재무금융실장 등 30여 년간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후 중국 BLC법인(켐핀스키 호텔)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군인공제회의 임원선출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심사 및 인사검증과 임원 면접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를 군인공제회 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이 지명 또는 위촉한 3명(국방부 국장)과 대의원회가 선출한 대의원 3명(각 군 인사참모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에서 최종 선출하며, 선출된 대상자는 국방부 장관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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