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부동산)
(사진=KB부동산)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플랫폼 KB부동산이 2022년 4분기 ‘KB 오피스 투자지수’를 발표했다.

KB 오피스 투자지수는 KB부동산이 2020년부터 업계·학계 전문가와 함께 기초자료, 지수산정 방법론, 지수 타당성 등을 검토해 개발한 지수다. 지난해 9월 첫 발표 이후 서울 오피스 시장의 가격 흐름과 임대료 및 수익률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KB부동산은 서울 소재 오피스 빌딩을 대상으로 ▲가격지수 ▲임대가격지수 ▲실효운영수익률을 산출해 분기마다 발표한다. KB부동산 앱 또는 웹에 접속한 뒤 ‘KB통계’ 메뉴에서 마켓리포트와 전체 시계열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서울 오피스 가격지수는 168.48이다. 3분기(168.03)보다 0.26% 오르는 데 그쳐 최근 5년 내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오피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는 분위기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권) 오피스 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0.54%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OBD(기타권) 0.42%, CBD(도심권) 0.41%, YBD(여의도권) 0.39%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