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청와대 제공

또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대해 "저희가 초기에 사회혁신수석실에서 문재인정부의 1년여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데 조금 더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 시민사회수석실 개편과 이용선 수석의 임명은 시민사회 전반과 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시민단체와 당을 두루 경험해 가교 역할을 할 인물로 평가받는다.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1958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을 지내며 시민사회에서 일하다 정계로 진출했다.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1958년 전남 순천 ▲서울대 토목공학 학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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