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산학협력 과제 발표회에서 고려대학교 중국경영전략학회 소속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산학협력 과제 발표회에서 고려대학교 중국경영전략학회 소속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고려대학교와 식품산업 전문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활동을 함께했다.

CJ프레시웨이와 고려대학교 중국경영전략학회(SBC: Secrets Behind China) 소속 학생들은 ‘중식 트렌드를 적용한 간편식’을 주제로 상품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중국 현지의 식문화와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식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식 트렌드에 기반한 밀키트 상품을 기획하는 내용이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에서는 프로젝트 과제에 대한 발표회가 열렸다. 참가학생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각각 중국식 볶음 국수 ‘차오면’을 활용한 간편조리식, 튀긴 닭고기 요리 ‘라즈지’를 차용한 프리미엄 밀키트, 쫀득한 식감의 타로 떡이 들어간 디저트 ‘타로볼’ 등의 메뉴들을 소개했다.

양측은 과제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실무에서의 노하우를 교류하고 이를 향후 연구와 상품기획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안의 심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맡았다. 시장 트렌드, 상품화 가능성, 예상 수요 등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현직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외식 트렌드의 일선에 있는 학생들과 함께 하기에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되는 기회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식품 트렌드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학계의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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