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증권은 3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제주 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한다”면서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특히 11월 동사가 직접 운항 재개한 카지노 VIP대상 전세기, 일본등 제주 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큰 턴어라운드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 증가, 호텔 OCC 예약률 증가, F&B등 호텔 부대시설 매출 증가 등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리나19 팬데믹과 마카오 카지노 시장 규제는 아시아 지역의 카지노 산업 지형도를 바꿀 중요 이벤트”라면서 “제주도 해외노선 회복이 느려 걸림돌이 되었지만 11월부터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VIP전세기 및 해외 직항 노선 운항 재개등이 시작되며 아시아 카지노 거점으로써 제주도의 진가는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