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정보 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SSR)이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SSR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 정보 보안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 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 받아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정보기술) 솔루션 개발 및 구축 등을 포함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은 2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 콘텐츠, 정보 유출 방지 보안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보안 전문기업으로 SSR뿐 아니라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며 예정대로 7월 말에 상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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