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2만9,00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비트코인 바닥론이 나오고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추가 하락이 이뤄질 경우 2만~2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얘기다.

7일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연구소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분석 결과, 비트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현재도 약세장이기도 하지만, 추가적 폭락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소는 전체 비트코인 보유자 가운데 평가이익을 얻고 있는 비율이 25% 미만인 상황이라며, 본격 약세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국면이라고 추정했다.

글래스노드는 전면적인 하락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비트코인은 2만560~2만5,700달러 범위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업체인 룩인투비트코인(LookIntoBitcoin)의 최근 분석 수치도 비슷한 경향을 가리키고 있다. 이 업체는 자신들이 수치를 판독한 결과, 지난 5일 현재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은 2만3,601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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