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서양희 기자]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3대 암호화폐로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스텔라루멘(XLM)이 거론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과 함께 강력한 상승 여력을 보여줄 대표적 암호화폐로 카르다노를 꼽았다. 이 매체는 카르다노의 상승률이 80%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긍정 전망의 이유로는 이달 말 이뤄질 Vasil 하드포크가 근거로 제시됐다. 최근의 가격 차트도 상승을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시세와 천관선으로 불리는 기준선과의 괴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 통상 두 지표의 격차가 확대될수록 격차를 좁히기 위한 강력한 시장 교정이 나타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석가들은 2021년 1월에도 이런 차트가 나타난 바 있는데, 당시 50% 이상의 상승이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상승 장세가 이어지면 폴리곤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폴리곤의 경우 차트 형상이 카르다노와 매우 유사한데, 현재 0.5달러 중반에서 1달러까지의 수직 상승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폴리곤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채굴비용 때문에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각국의 통제를 받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스텔라루멘(XLM)은 지난해 11월 주요 암호화폐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달리, 2018년의 최고가를 아직 뚫고 있지 않다는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