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사원아파트 놀이터에서 열린 ‘배우 강신일이 노래하는 석포의 봄’ 작은음악회에서 영화배우 강신일 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영풍)
지난 5월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사원아파트 놀이터에서 열린 ‘배우 강신일이 노래하는 석포의 봄’ 작은음악회에서 영화배우 강신일 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영풍)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은 지난 13일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사원아파트에서 ‘석포마을 작은음악회’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포마을 주민들이 문화를 누리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낸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봄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석포제련소 임직원과 가족, 주민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배우 강신일이 노래하는 석포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작은음악회는 강신일과 친구들이 출연해 버스킹 공연에 토크를 결들인 라이브 콘서트로 진행됐다.

강신일 씨는 “산 속 깊은 곳에 이렇게 살기 좋고 평화로운 마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석포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감성 넘치는 봄을 선물해 준 배우 강신일 씨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이서 문화를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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