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 HPE 사옥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정(MOA)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PE 아루바)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 아루바)와 피앤피플러스(PNP)는 한국 HPE 사옥에서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정(MO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스티브 우드 HPE 아루바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제니스 르 HPE 아루바 최고 마케팅 책임자, 서재성 PNP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PNP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주간사다. PNP에 따르면 HPE 아루바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아루바의 네트워크 장비로 1~9호선 역사 및 열차에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지하철 승객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초고속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PE 아루바는 지하철 열차 내부 및 역사 내외에 원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홀 네트워크(Ring Network)를 구축, 운영센터 내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를 구성한다.

서재성 PNP 대표는 “신뢰성 있는 기술력을 가진 HPE와의 제휴를 맺게 됐다”며, “PNP와 HPE는 품질 높은 지하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통신 복지를 위해 파트너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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