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초중고 840개교(초 405개교·중 324개교·고 109개교) 학교도서관에서 행사 1890여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효제초등학교는 3인 1조 ‘우리는 책 친구’,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은 후 가족끼리 소감을 나누고 활동지를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는 ‘한 가족 1책 읽기’ 등의 행사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책의 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작가의 방' 부스 등을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서초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등교시간 ‘책 읽는 서초중 캠페인’을 펼친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미국, 중국, 일본 관련 책을 읽고 독서퍼즐을 통해 정답을 맞추는 ‘세계와 친해지는 독서 퍼즐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간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를 제외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학생은 91.7%로 2015년에 비해 3.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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