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이란핵합의(JCPOA) 수정시한을 앞두고 긴급 동향 세미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2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란핵합의 재협상 전망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란핵합의 재협상 전망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세미나'/KOTRA 제공

이번 세미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건 이란핵합의 수정 데드라인인 5월 12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란과의 비즈니스를 추진 또는 준비 중인 우리 기업에 향후 시장변화와 유의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긴급히 준비했다.

KOTRA에 따르면 연사로 나선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정세 및 미국에서 이란에 강경한 인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란핵합의 수정안에 미국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막판타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한국은 과거 이란제재 하에서도 대(對)이란 수출 및 진출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차분히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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