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전기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남북경협주인 좋은사람들, 현대엘리베이터, 이화전기, 남광토건 등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급등 중인 남광토건을 제외하고 이들 종목은 급락 중이다. 

좋은사람들은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700원) 떨어진 7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17일을 제외하고 6일부터 이날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19일 29.92%의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는 전 거래일 대비 2.4%(2500원) 밀린 1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엘리베이는 전날 16.33%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현대엘리베이는 12일부터 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69%(32원) 낮은 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는 12일부터 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제룡전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78%(1250원) 하락한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룡전기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7.02%(250원) 낮은 3170원에 거래 중이다. 인디에프 역시 19일까지 2거래일 연속 급등 마감했다.

이에 반해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21.5%(5600원) 오른 3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남광토건은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앞서 남북은 29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을 27일 개최한다고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발언했다.

이들 종목들은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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