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열린 '제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몇몇 공공기관들에 대한 추가 지정 및 지정 해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운위를 주재하면서 '2022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신규 지정 대상 3개, 지정 유보 기관 1개, 지정 해제 대상 2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공기관 정책 방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홍 부총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 창출에 공공기관들의 선도적 역할 수행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정부는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2만6000명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 규모도 2만2000명+α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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