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2022년 그림형 달력에 ‘AI(인공지능) 이미징 기술’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이미징 기술’은 사진이나 영상을 원하는 화가의 화풍으로 구현해 AI가 만들어내는 그래픽 기술이다.

먼저, 이번 달력의 표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인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광통관)의 사진을 모네, 고흐, 고야, 칸딘스키 각각의 화가의 화풍으로 학습한 AI가 그려낸 작품을 배치했다.

이번 기술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서 지원한 펄스나인이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달력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맞춰 AI 기술과 고전적 감성의 환상적 조화라는 새로운 시도”라며, “달력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만이라도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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