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사업자에 5G용 3.5㎓ 대역 20㎒폭(3.40∼3.42㎓) 주파수를 추가 할당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위해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과기부에 해당 주파수 대역 추가 할당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과기부는 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통신시장 경쟁 환경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해당 주파수 대역 할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기부는 추가 할당을 요청한 LG유플러스에 국한하지 않고 기간통신사 어디든 할당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방식, 시기, 할당대가 등 구체적인 할당 계획은 향후 연구반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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